뇌의 피로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은 스트레스인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뇌의 온도가 올라가고 신경전달 물질이 줄면서 두뇌 기능이 떨어진다.  자주 졸리거나 정신이 멍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가 지쳤다는 신호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뇌의 피로는 신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 뇌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면 해마가 위축되고 해마의 신경세포가 노화되어 건망증, 치매 등이 생길 수 있다. 

뇌의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한데 하루에 보통 7~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적절한 수면을 취할 수 없다면 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충분히 섭취해준다면 해소 방법이 될 수 있다. 나이드신 분들도 알츠하이머 혹은 치매초기증상 치료 및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고, 공부하는 수험생들도 기억력, 암기력, 집중력에 관심이 많아서 수험생 영양제도 인기가 많다.

영양성분이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매일매일 영양분을 고루 갖춘 음식을 먹는 것은 힘들므로 밑에 언급한 성분이 있는 뇌 영양제는 좋은 대체재다. 

 

1. PS (포스타티딜 세린 Phosphatidyl serine)

이 성분은 뇌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양이 줄어드는데 기억, 인지 능력 저하로 이어진다. 한 연구진은 50~75세 149명에게 매일 PS 300mg씩 12주를 투여 후 3주째부터 기억력 및 암기력과 인지력이 호전된것을 관찰했다. 12주 투여후 4주째 중지한 이후에도 기억력 및 암기력 개선 효과가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PS는 뇌 생체막 회복, 뇌 해마 수상돌기축 밀도를 증가 및 회복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공부를 위한 수험생 영양제로 판매되는 뇌 영양제의 성분에도 PS가 들어있다.

 

 

2. PC (포스파티딜 콜린 Phosphatidyl choline)

PC는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아세틸콜린은 기억력 및 암기력과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 알려져 있다. 이는 기억력 및 암기력을 증가시키고,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간 기능, 간 손상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현재 알츠하이머, 학습능력, 기억력, 암기능력과 관련된 연구를 50년째 진행 중인 성분이다.

 

 

3. Coq10 (유비퀴놀)  + PQQ (피롤로 퀴놀린 퀴논)

보통 Coq10(유비퀴놀)은 피부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근데 Coq10(유비퀴놀)과 PQQ를 연계하여 같이 섭취할 시에 뇌에 더 많은 산소를 섭취하도록 해주는 시너지 효과를 발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PQQ는 미토콘드리아(심장, 뇌 영양 공급 기관)를 생산 지원하는 성분이며 BioPQQ가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

 

 

4. 비타민B (비타민B 중에서도 주로 뇌 영양과 기억력, 인지력 개선에 관한 성분)

 

B2 (리보플라빈)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은 뇌와 신경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에 기억력이 떨어지고 권태감, 불안감, 우울감 등을 잘 느끼게 되며 심한 경우 뇌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B2의 결핍 시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입술 갈라짐, 빈혈, 피부 건조, 안구건조 또는 충혈, 백내장으로 알려져 있다. 과잉 시에는 발견된 증상은 아직까지 없다.

 

 

B3 (나이아신)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연구진의 B3 성분 실험에서 A군(22.4mg 복용), B군(12.6mg)에서 A군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80% 낮고, 인식 능력 기능 저하율이 44% 낮게 나왔다.

B3의 결핍 시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불안, 우울증,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이 있다.

그와 반대로 과잉 시에는 100mg 이상 섭취 시 홍조 증상이 얼굴부터 발생하여 흉부, 팔로 번져 30분~2시간 후에 사라지는 '나이아신 홍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간 손상, 소화 불량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B6 (피리독신)

비타민B6은 뇌 피로를 풀고 뇌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해 감정, 학습능력, 수면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비타민 B6는 또한 인지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비타민인 B12의 흡수 과정을 돕는다. 

자세히 알아보면 뇌신경에 자극 전달물질을 생성 촉진 역할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 아드레날린, GABA, 아세틸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경 전달 물질은 뉴런이 생성하는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 심리와 연관이 있다. 
에피네프린과 노르 아드레날린은 경보 시스템과 불안감에 영향을 준다. GABA는 고통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와 걱정을 줄여준다. 아세틸콜린은 기억과 관련된 호르몬이다. B6의 결핍 시에는 알츠하이머, 우울증, 감정 불균형, 손발이 저리거나 경련, 수면 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과잉 시에 발견된 증상은 아직까지는 없다.

B6에 좋은 음식으로는 밀, 쌀, 감자, 칠면조, 소고기, 닭고기, 양 고기, 계란, 우유와 유제품, 돼지고기, 해산물, 견과류와 같은 음식에 B6가 함유되어 있다.

 

 

B9 (엽산)

산소 호흡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뇌세포 생성에 있어 필수적이다. 비타민 B9은 “엽산(folic acid 혹은 folate, 그리고 비타민 M이라고도 부른다)”라고도 불린다. 이는 우리가 날카로운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B6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신경 전달 물질의 형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B9 결핍 시에는 알츠하이머, 뇌졸중,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과잉 시에는 B12의 결핍으로 이어지고,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콩, 통밀,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바나나, 오렌지, 멜론, 아보카도에 엽산이 들어있다. 거의 모든 견과류에는 비타민 B9이 들어있는데 특히 땅콩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하지만 땅콩 섭취 시 주의할 것은 눅눅한 곳에서 오래 묵힌 땅콩은 절대 먹지 말 것. 껍질을 벗긴 땅콩 표면에 거무죽죽하게 낀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아플라톡신(간암 일으키는 강력한 발암물질) 독소이기 때문이다.

 

 

B12 (시아노코발라민)

단기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B12는 뇌세포와 지방산의 형성을 돕고, 이 외에도 다양한 물질들을 합성시켜준다. 또한 멜라토닌(수면 조절 호르몬) 생성 촉진을 돕고, 피로 완화를 시킨다. 많은 연구원들이 B12의 결핍을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과 연관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한 이명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결핍 시에는 기억력 저하, 느린 정신 상태, 불면증, 피로, 빈혈, 우울증,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잉 시에는 여드름이 생기거나 현기증, 불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소고기, 닭고기, 칠면조, 송어, 연어, 조개, 통밀, 계란,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에도 들어있다.

 

한편, 비타민 B군에는 비타민B1B2ㆍB3ㆍB5ㆍB6B7ㆍB9ㆍB12 등이 있는데 비타민B의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나머지 비타민까지 균형 있게 챙겨야 한다. 나머지 성분인 비타민B군에 속하는 8가지 영양소들은 함께 모여 있어야 강력한 상승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5. 비타민D

뇌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비타민D다. 세로토닌은 농도가 떨어지면 우울해진다. 세로토닌은 인간의 무드를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우울증 치료제(프로작, 졸로푸트)와 연관이 있다. 비타민D 중에서도 D3(콜레 칼시 페롤 Cholecalciferol)을 섭취하기를 권한다. 주로 실내에서 활동을 한다면 햇빛을 자주 못보니 D3를 하루에 1000~2000IU를 섭취하기를 권한다. 햇빛을 조금 받더라도 몸에서 생성되는 양은 적으므로 성인 권장량인 600~2000IU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결핍 시에는 어두운 피부,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잉 시에는 체내 칼슘이 축적되면서 신장결석, 신장 기능 이상, 설사, 변비,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6. 오메가3

오메가3는 DHA를 충분히 공급해주어 기억력을 향상해주고 두뇌회전이 빨리 되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시중에 많은 상품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EPA + DHA 합쳐서 1000mg 이상 함유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갓 태어난 아기는 뇌 활동이 아주 활발한 시기이므로 임신 중인 임산부가 오메가3을 꾸준히 복용하면 좋습니다. 오메가3은 편두통의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

 

 

7. 은행잎 추출물 Ginkgo(GBE)

두뇌 혈관, 두뇌 에너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은행잎 추출물을 80mg씩 하루 세번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우울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이명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발기부전 개선 실험에서도 A군이 60mg 섭취한 것보다 B군이 240mg 투약 시 더욱 향상된 증상을 보였다.

 

 

8.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뇌와 연관은 없지만 저녁 시간대 복용 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므로 질 좋은 숙면은 뇌에도 도움이 되므로 매일 100~500mg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운동으로 인해 땀을 흘리는 남성은 마그네슘 수치가 낮음으로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스포츠 드링크에는 마그네슘 양이 적다.

 

 

 

비타민 영양제를 구입할 때는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건조효모 등 자연 원료에서 추출한 비타민B는 천연 형태와 가깝기 때문에 우리 몸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으며, 체내 대사 시 보조적인 역할을 해주는 효소나 무기질 등의 천연 물질이 포함돼 있어 생체이용률도 높다.

뇌영양제에 관한 연구는 국내에서는 수험생 영양제와 치매초기증상에 도움이 되는 신약개발이 많이 연구중이고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중인데  인간의 기억력과 인지력에 관한 연구는 물론이고 미국의 빌게이츠는 가족중 알츠하이머로 고통받고 있어서 알츠하이머 혹은 치매 연구에 대해 수억 달러를 연구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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