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과학이란 무엇일까?

선수와 팀의 전술, 기술, 체력 그리고 선수들의 심리, 영양, 회복에 과학적인 접근을 하는 방식이다. 축구는 경제적 규모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전세계 미디어의 관심과 경제산업에도 축구는 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스포츠 과학으로 피지컬 관리

선수들에게 GPS장비, 열감도 같은 장비들이 사용되는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관리와 체력관리, 회복을 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팀에서 선수 부상으로 인한 평균 연봉 손해액은 약 130억원으로 조사되었다. 부상 중에서 40%는 근육 부상인데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있다면 체력, 부상회복, 영양 등을 통해 부상 빈도를 줄이고 의료비용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경기장 밖의 스포츠 과학

스포츠 과학은 예전부터 오랫동안 선수들의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감독들에 의해 현장에서 적용되었다. 유럽의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처음 맡았을 때부터 선수들의 음주 문화를 바꾸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들의 식단 관리를 위해 노력하였고,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이후에 선수들이 2시간 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노력했다.

 

이처럼 선수들이 먹는 음식과 음료, 수면시간 등 선수들의 몸 관리를 위하여 과학적으로 검증이된 과학적인 방법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선수들이 구토를 하거나 체온 이상으로 쓰러질 때가 되어야 훈련을 그만두었던 과거와는 달리 과학기술의 발달로 GPS장치나 열감도 장치 등을 이용하여 기술과 장비들로 선수들이 뛰었던 거리와 스프린트 횟수를 통하여 각 선수에 맞는 훈련량과 강도를 맞춤으로 찾아내어 상황에 맞게 조절하며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스포츠 과학의 선수 심리관리

축구에서는 부상, 체력, 영양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심리도 스포츠 과학의 종류로 다루고 있다. 전세계 언론이나 미디어의 발달로 선수들은 대중들에게 관심을 크게 받는 만큼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 증세가 커지게 되었다. 선수들의 멘탈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심리학자들이 선수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근래에는 SNS로 경기마다 작성된 악플들은 선수 멘탈관리에 위험 요소이므로 선수의 경기력 저하나 멘탈 건강으로 이어진다. 심리학자들은 스포츠 심리학 강의를 진행하는 등 경기장 안과 밖에서 선수들의 심리적 불안정한 멘탈을 제어하기 위해서 마인드컨트롤 등을 관리하고 있다.

 

 

스포츠 과학으로 전력분석

스포츠 과학이 경기장 안에서 직접 적용되는 분야가 바로 전력분석이다. 전력분석은 선수와 팀의 전술적, 기술적 부분에 집중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상대 팀의 경기 영상을 보거나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경기를 준비한다. 선수들은 경기 이해력과 판단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것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전력 분석은 질적인 연구 뿐만아니라 양적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질적인 연구는 비디오 분석으로 경기와 훈련 영상으로 선수의 생각과 습관을 파악하여 경기중에 보여지는 선수의 판단력과 기술분석을 해석하는데 사용한다.

 

양적인 연구는 수치화된 데이터베이스로 패스 횟수와 점유율, 크로스 개수 등이 있다. 코치들은 경기중에 일어나는 절반 이하만 기억한다고 한다. 선수들의 감정적인 요소와 편견,흥분 등 원인 때문에 코치는 집중력 과부하, 주관적 견해가 생겨 제대로 된 피드백들을 선수들에게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전력분석이 현장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이유도 바로 코치들의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객관적이 피드백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스포츠 과학을 이용한 영양관리

경기 중에 땀을 많이 흘린 선수들은 칼슘, 나트륨, 무기질, 아미노산 등 무기질과 유기질을 보충하기 위해서 경기 전후로 스포츠 드링크를 마셔 체내 젖산 생성을 억제하여 근육통 및 경련 등을 막는다. 선수들은 운동중에 쌀 프로틴과 콩 프로틴을 섞은 유기농 쉐이크를 마시며 전해질, 비타민, 마그네슘같은 영양소를 보충하기도 한다.

이러한 스포츠 드링크 뿐만 아니라 음식으로 집중적으로 선수관리를 하며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때 선수들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선수들에게 김치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한식을 자제시켰다고 한다. 연구결과로 회복에 도움되는 토마토 파스타 같은 식단을 도입하거나 녹색 채소를 섭취하며 체력 관리와 부상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스포츠 과학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스포츠 과학 도입에 소프트웨어는 중요한 요소다. 유럽의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스포츠코드(Sportscode)라는 스포츠 전용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개인과 팀별로 분석이 동시에 가능한 분석툴로 경기들을 관찰하고 편집해야 하는 전력분석관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포츠코드 분석제품은 유명 GPS 회사인 케터펠트와 경기 영상자료를 공유하는 와이스카우트와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카우터들과 분석관들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다.

 

코치로직(Coachlogic)이라는 스마트러닝 웹사이트 및 영상 공유 플랫폼은 유소년팀 선수들의 교육을 위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전력 분석을 하는 코치는 경기와 훈력, 교육 자료를 공유하면 코치들과 선수가 어디에서든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선수가 스스로 영상을 올릴 수도 있고 올라온 영상에 코딩을 해서 자신의 의견을 남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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